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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을 내려갔음에도 약속들이 계속 이어진다. 물론 여신을 만날때와는 다른 감정의 만남들이다.

어제와는 정반대되는 분위기의 사무실이었다. 급회식이 잡혔지만 오늘도 미루면 다시는 얼굴보지 않는 사이가 되었을 약속이라 혼자 과감히 회식을 버렸다. 내일 조금 눈치를 보면 된다.

술을 자제하고 싶은데 연달아 3일을 마셨다. 이제 본격적으로 일에 매진 좀 해보련다. 여신이 많이 힘들어할까 걱정이긴하다. 통화도 많이 해주고 얼른 여신과 결혼준비를 일찍이 해 나가야겠다.

여신은 자기전까지도 예쁜행동을 골라서 보여준다. 피곤하지만 참 행복하고 이 맛에, 여신이 주는 힘에 일한다. 참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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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형과 S누나를 만나 1차로 홍대 깐부치킨에서 치킨과 치즈볼에 소맥 1700cc를 나누어 먹은뒤 2차로 근처 노상을 할 수 있는 술집에서 S가 추천한 소주와 토닉워터 조합에 짜파게티와 라면땅을 먹었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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