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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비롯한 일기를 기다렸을 수백만 독자에게 감사와 송구스러움을 표한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일기를 쓴다. 그동안 여신과의 연애전선도 이상 '무'였으며 여신과 함께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오늘은 나름 그 바빴던 노력들의 첫 결과라고 할 수 있는 날이다. 여신과 내가 같은 학교에 같은 전공으로 대학원에 합격했다.(참고로 학교는 Y대라고만 알려드리겠다.) 어제 500일 기념으로 저녁을 조졸하면서도 기분좋게 보냈는데 그에 이어서 바로 희소식이다.
긴장과 신경썼던 일이 하나가 풀리니 여신과 나 모두 급 피로가 몰려온다. 여신은 내일 또 지인의 결혼식도 다녀와야한다. 나보다도 더 피곤할거다. 그래서 일찍 자게했다. 안그래도 전화로 일기를 이야기하는 여신을 보니 미안하다. 그동안 여신의 낙 중 하나가 사라져있었는데 기다려준 여신에게 고맙다. 여신이 싫어하지 않는 한 금주일기나 여신과의 일상을 적는 습관은 어떠한 방식이 되었든 끊어지지는 않을 거다.
이제 다시 일기에 500을 더하면 여신과 내가 만난 일이 된다. 어제는 금주를 실패했지만 오늘은 다행히 마시지 않았다. 공교롭게 일기의 첫 화는 오늘부터로 예정되어 있었다.
p.s 시즌4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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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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