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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맙게도 내가 예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텐동집에 데려가주었다. 코로나와 추위의 여파인지 거의 10분도 대기하지 않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역시나 기대만큼 맛있었다. 사실 모 방송에 나온 텐동집을 가보고 싶었는데,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이따금씩 와야겠다. 여신에게 고마운 하루다.

여신의 동생이 올라와 여신과 나는 신촌에서 막간의 데이트를 즐기다 만났다. 저녁 약속도 취소된김에 여신과 실컷 붙어있었다. 여신 그리고 여신의 동생까지 셋이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는 모처럼 여유가 아쉬웠는지 집 근처의 방탈출 카페를 갔다. 무심코 고른 테마는 난이도가 별 4개다. 역시 오늘도 실패를 했다. 그래도 셋이어서 그런지 오늘은 50%이상은 갔다. 지난번 여신과 둘이 갔던 곳은 직원의 말로 40%정도밖에 못 왔다고 했었는데, 아무튼 요즘 방탈출 카페는 상당히 고퀄리티이다. 신기하다.

끝나고 전철역에 다달아서는 여신의 동생 S가 티라미수가 먹고 싶다는 말에 티라미수 한 조각을 사주고 나도 치즈케이크를 한 조각 샀다. 그리고는 오늘 밤 멤버 그대로 내일 점심을 먹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일찍 자고 또 여신을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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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집에서 여신의 동생과 셋이 교촌소이살살과 편의점 주전부리들에 테라 한캔을 여신과 나만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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