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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전화는 못해주고 늦게만 퇴근한 날이었다. 일찍 자려다가 갑자기 학교 등록이 생각나 처리하다 이제서야 잔다.

다음주 일때문에 또 간만에 야근이었다. 여기 와서 출퇴근은 늘 모아니면 도다. 칼퇴를 하던가 거의 다음날로 넘어가기 직전에 집에 왔다. 달달하게 바나나우유 라이트를 한 개 마시고 누웠다.

여신이 고맙게도 내 생일을 챙겨주고 싶어 하기에 우선 가능한대로 다음주에 여유롭게 놀기로 했다. 진짜? 라는 여신의 말투가 너무 귀엽기도 하면서 이렇게 순수하고 맑은 애를 왜 많이 못 챙겨줬을까 싶기도 해 미안도 하다. 먹고 싶다는게 있으면 다 사줄 생각이다. 목구멍으로 안넘어 간다고 해도 걍 먹일거다.

"네 양을 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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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광고는 아니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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