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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운동시간이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 이젠 여신의 의지가 존경스럽다.

방 사람들이 왜 준 간식들을 먹지 않고 컴퓨터 밑에 쌓아두냐고 한다. 먹을 시간을 주세요. 라고 마음 속으로 말했다. 피로가 쌓인다. 오랜만에 머리를 쓰려니 쥐가 난다. 여신에게도 이래저래 계속 미안하다.

여신이 슬리퍼씨라고 부르는 I형에게 비싼 곰탕을 대접했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지은 죄가 있기에 그래야만 했다. 참 피아식별도 아니고 이게 뭔지 싶었지만 한편으로 그럴 수 있다 생각해 내가 사과하고 밥을 샀다. 그래도 괜찮다고 해주어 다행이고 고마웠다.

여신은 저녁을 또 가볍게 먹었나보다. 건강미 넘치는 몸이 홀쭉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난 그냥 지금도 좋은데, 여신의 욕심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언제든 먹고 싶은게 있으면 말해. 다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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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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