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최근 노래를 부르던 엽기떡볶이를 먹었다. 함께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해 여신의 첫 먹방을 시청하려던 나의 꿈은 와이파이의 부족한 성능으로 좌절되었다. 살짝 본 먹방의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귀염뽀짝 그 자체였다.

여신은 학원이 바쁜 중에도 성적이 나오는걸 고대했나보다. 나 역시 아침부터 들어갔으나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알고보니 학교사정으로 며칠이 연기되었다. 역시나 예나 지금이나 여신은 성적나오는 날과 기숙사 발표날을 떨려한다.

진짜 여름으로 접어들었다. 폭염이란다. 외출을 자제해야 할 듯 하다. 안그래도 여신의 과제가 산더미라 내일은 같이 꼼짝없이 도서관행으로 데이트를 대신하기로 했다. 여신이 바쁘니 차마 방해가 될 수는 없다. 일주일만에 여신과 밥먹고 얼굴을 보며 붙어있다 오는 것만도 감사히 생각하고 보내야겠다. 벌써 신난다.

내일봐. 잘자.

--------------------------------------------------------------

성공.

'금주일기Ⅲ'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주일기Ⅲ] 여신63(7.7)  (0) 2019.07.07
[금주일기Ⅲ] 여신62(7.6)  (2) 2019.07.06
[금주일기Ⅲ] 여신60(7.4)  (0) 2019.07.04
[금주일기Ⅲ] 여신59(7.3)  (0) 2019.07.03
[금주일기Ⅲ] 여신58(7.2)  (0) 2019.07.02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