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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심히 수업을 듣는 사이 지난 몇 달간 나와 여신이 서로 얘기를 하던,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고민과 갈등에 있던 일이 무언가 결론적인 이야기를 맺었나보다. 물론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일이긴 하다. 그래서 이 결론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여신도 친구 J를 만나 알차게 시간을 보냈나보다. 물론 알차게 놀았다는게 아니라 공부를 한걸 말하는거다. 여신의 개강시즌을 맞아 요즘 공부에 물이 올랐다. 여신은 참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바로 이런애의 남자친구다. 엉엉. 동네 사람들 내 여자친구 좀 봐요.

하루종일 1분도 제대로 쉬지 않고 일한것 같다. 정말 오랜만이다. 집에 와서도 게눈 감추듯 밥을 먹고는 일의 연장이라니. 여신과 누워서 침대에 몸을 맡기고 전화를 하고 싶었는데 의자에 앉아서 통화를 하고 말았다. 오늘 고생하면 그만큼 내일은 조금 괜찮겠지. 내일도 여신은 수업이다. 그래도 여신이 수업이 끝난 뒤에는 편하게 전화할 수 있을거다. 정말 졸립다. 1시 안으로는 자야겠다.

C형이 딸내미 백일 기념 떡을 주었다. 맛이 모양만큼은 아니다. 오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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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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