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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는 곳으로 오전수업이 끝나자마자 갔다. 금요일 오전에 학교를 나온건 오랜만이다. 오늘부로 실질적인 여신의 주요한 주변어른들은 다 만났다. 물론 여신의 부모님도 포함이다. 부담감은 1도 없었다. 내가 좋았던건 물론이고, 다행히 어른들도 매번 편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라 다행이다. 이젠 그냥 나도 내 출신지가 슬슬 헛갈린다. 여신동네 지역주민이자 교인이 된 기분이다.
오늘 우리는 나름 열심히했다. 여신과 나 둘 다 책을 읽고 보고서를 써야했다. 공부는 성공적이다. 저녁도 여신이 인정한 준메이저 맛집으로 갔다. 날씨가 생각보단 조금 더 서늘했다는 것만 제외하면 우린 오늘 성공적인 공부데이트였으며, 칭찬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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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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