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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일기

[금주일기] 여신95(10.17)

_writer 2018. 10. 17. 23:50

과 만난지 벌써 100일이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나 싶다. 오늘이 100일이라는 우리의 말에 고맙게도 동생 S와 J가 500원짜리 두 개로 1000원을 주었다. 초등학교 이후로 이런 기념선물은 참 오랜만이다. 얼마어치의 돈보다도 귀엽고 소중하다.

여신과 특별하게 100일을 기념할 만한 날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여신은 나에게 줄곧 특별한 존재다. 여신을 터미널까지 바래다준 후 팟캐스트 회의로 모인 식사자리에서도 여신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오늘 먹은 중식요리를 여신과도 다시 한 번 가서 먹을 생각이다.

100일과 같은 기념일정도는 그냥 넘어가자고 약속했지만 그래도 여신과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여신이 더욱 보고싶고 소중해지는 그런 밤이다.

- 100일 기념일의 끝을 10분 남긴 밤에 여신을 사랑하는 오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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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겸 만난 우리(K, I형, Y누나)는 유린기, 동파육, 오향장육, 중새우에 공부가주 2병을 나누어 마셨다. 그리고 2차로 생활맥주에 가서 감자튀김에 맥주를 각각 다른걸로 1잔 씩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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