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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의 신나면서도 아쉬운 휴가를 보내고 왔다. 동기 C도 만나고 왔다. 닭갈비는 나쁘지 않았다.

이번 휴가의 최고 성과 중 하나는 역대급 호텔에서 역대급으로 재밌게 놀고 왔다는 것이다. 도착해서 잠시 체크인이 딜레이 되었지만 금방 들어가 여신과 파닭으로 저녁을 하고는 조개구이집이 문을 닫아 계획을 취소하고는 호텔 밑에 오락시설과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다이나믹존으로 갔다.

10시쯤 들어간 우리는 새벽 1시가 되어서야 나왔다. 직원이 분명 우리가 언제 가나 생각했을거다. 생맥주 1잔씩을 시작으로 농구게임, vr레이싱, 오토바이경주와 하키에서 탁구까지, 거기에 하이라이트로 루미큐브도 했다. 여신이 너무나 좋아했어서 다행이다. 다음에는 2박3일로 다녀와야겠다.

얼마만에 휴식시간인지 참 좋다. 여신과 놀러갔다왔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시간도 참 오랜만이었어서 더더욱 좋았다. 돌아와서는 여신 생에 최초로 같이 방탈출도 했다. 여신이 이번 여행은 완전 게임으로 보냈단다. 그래도 같이 붙어서 무언가 했으니 컴퓨터게임보다는 낫다. 여신이 방탈출에 겁을 조금 먹은게 있었지만 내가 딱 보호해주었다. 후훗.

내일 아침에 여신과 같이 터미널에서 집으로 갈 예정이다. 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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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저녁으로 엽기떡볶이에 테라를 작은캔으로 한 캔씩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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