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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오늘 도서관에서 나름 알찬 시간을 보냈는지 일찍부터 피곤해보인다. 그래 가끔 일찍 자는 것도 필요하다.
나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아침마다 다른 사람들은 출근하는 시간에 누워서 더잘까 말까를 고민한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더 격렬하게, 아쉽지 않게 휴가를 푹 쉬다 갈거다. 먹고 자고 책보고 신선놀음을 해야지. 아! 물론 중간에 여신과 한번 더 만나긴 할거다.
여신이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는 했는데 우선 여신의 의견을 더 듣고 어디서 만날지는 결정해야겠다. 여신보다 앞서지 않고는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내일은 멀리 다녀올지 어쩔런지 모르겠다. 일단 되는대로 하기로 했다. 또 조금씩 비 소리가 들린다. 정말 징하게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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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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