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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도 해주지 못한 엄마의 생일케이크를 가져다 드렸다. 이전에 먹어봤던 맛있는 집에서 한 떡케이크다. 본인 짐과 함께 무겁게 가지고 갔을 여신에게 참 미안하고 고마운 하루였다.

엄마도 기분이 좋았는지 이미 사진도 다 찍어놓고 맛도 보신 모양이다. 전화로 맛있고 예쁘다는 이야기를 한다.

케이크를 전해주러 왔던 여신의 가족은 드디어 부모님과 커피를 한 잔 하고 갔나보다. 여신의 동생도 왔다는데 엄마가 또 엄청 귀엽게 봤을게 분명하다. 내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같이 차를 한 잔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모르게 기분이 뿌듯했다.

여신은 내일 또 출근을 위해 자야 한다. 안 그래도 오늘 피곤했는지 갑자기 자야겠단다. 다음번에는 조금 일찍 순대실록에서 곱창과 순대볶음을 사줘야겠다. 거기도 당면이나 쫄면사리를 추가할 수 있으니 당연히 추가해 주어야겠다.

한 달만 더 화이팅하자! 여신은 개강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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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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