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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내가 낮잠이 아닌 초저녁 잠을 자는 동안 모처럼 동기S와 단둘이 만나고 왔다. 성수동을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드디어 다녀왔다. 다녀와서는 내가 마중나와 있는 지하철 출구를 내려오면서부터 이미 발걸음이 가볍다. 재미있었나 보다.

여신이 사준 카레에 밥을 후루룩 먹고는 또 밤의 일정을 소화했다. 마치고 여신과 딱 맥주 한 캔을 기분좋게 하고 잘 생각으로 버텼다.

여신은 근래에 그래도 동기들과 만나며 소식을 전하고 산다. 나도 조만간 남자 동기들과의 모임을 추진해봐야겠다. 여신도 나이가 들면서 친구들과 만날 때에 이야기 주제가 보다 깊어지고 다양해지는 모양이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다.

하루 빨리 여신과의 미래에 대한 계획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겠다. 합니다. 여신, 합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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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불닭볶음면과 소시지, 앙버터에 여신은 칭따오를 나는 테라를 작은 캔으로 하나씩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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