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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갑작스런 만남이 성사될 뻔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보지 못 했지만 내일 본다. 그래도 오늘 오지 않았던 것이 여신에게 더 유익이었던 결과였다. 내일 편한 마음으로 여신도 올 수 있을 거다.

핫팩을 받은게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날이 달라졌다. 이런 날씨에 일때문에 여신을 오래 봐주지 못할 것이 미안할 뿐이다. 그래도 여신은 올라와서 동기를 만날 생각에도 금방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다.

여신이 그래도 맏이는 맏이다. 겉으로는 나에게 애교도 많고 한없이 귀여운 모습이지만 자세히 보면 첫째들만의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그런 여신의 대인배적인 모습은 나도 분명 배울점이다. 아침부터 단체톡방에 웃긴 카톡들이 난무했다. 여신과 난 재밌으면서도 우리라는 둘 그 자체가 그냥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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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 저녁으로 치킨을 먹는다는 말에 나도 옛날통닭에 블랑 작은 캔을 하나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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