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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부시절 초반 추억이 담겨있는 동네와 떡볶이집을 우연히 일정이 겹쳐 갔다. 들어서자마자 여신 생각이 딱 제일 먼저 난다.

일은 생각만큼 훨훨 나아가고 있지는 않지만 뒤에서 응원해주는 여신덕에 버틴다. 그래도 다니다 보면 몇몇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시는 분들 덕분에 나도 부양이 되기도 한다. 결과만 좋게 나와주면 좋겠다.

여신과 낮에 통화를 하다보면 근래는 보통 책, 공부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역시 장학생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여신의 동생도 개학을 맞아서 열심히 하는 것 같던데 자매가 더블로 기특하다.

여신도 그런 동생이 귀엽나 보다. 학교다닐 때 먹던 저렴한 만두가 아직도 있나보다. 조금 더 좋은걸 먹으라고 여신의 동생에게 용돈을 주었다. 이 용돈의 뿌리가 지혜롭고 착한 언니인 여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걸 알아야 할텐데 말이다.

내일도 조금은 천천히 준비를 해도 되겠다. 많이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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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 Y팀장과 급하게 생맥주 한 잔을 원샷때리고 집을 가기 위해 들어간 호프집에서 블랑과 하이네켄 생맥주를 1잔 씩 마시고 왔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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