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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짧고 굵게, 신나게 웃고 떠들다 보이스톡을 끊었다. 오늘의 엔돌핀 99.9%는 여신과 30분 가량의 영상통화에서 다 나왔다.

나는 그래도 배고프면 챙겨는 먹는데 남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나 보다. 계속 사람들이 먹으라는 말과 함께 무언가를 적선해준다. 이렇게 먹는데 흥미를 안보이는 사람은 처음이란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여신하고 같이 있으면 얼마나 잘 먹고 마시는지 모를거다. 상황이 나를 맘편히 먹지 못하게 할 뿐이다.

백신도 맞아야되고 일도 해야 하는데 백신을 주변에서 계속 겁을 준다. 다음주는 진짜 열일이 필요해 아파서도 안 되는데 그건 조금 걱정이다. 제발 1차만 같아라.

여신과 웃고 떠들었더니 광대가 승천해 아플 지경이다.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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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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