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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오랜만에 도미노피자를 먹었다. 이틀전부터 예정되어 있던거였다.
긴 연휴를 끝나고 여신의 교회카페에서 여신과 같이 서울을 가기 위해 만났다. 목사님도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해주신다. 이제 제법 익숙해졌다. 좋다. 며칠만에 본 여신은 더더욱 좋았다.
학교에 와서 피자를 먹으며 과제를 해놓고 나와 맥주 한 잔을 하며 여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생각해오던 것을 여신이라면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물론 여신 역시 긍정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근래 전화부터 오늘 맥주 한 잔까지 유독 여신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가끔씩 여신과의 이런 소소한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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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먹고 맥주가 마시고 싶어진 우리는 닭꼬치브라더스를 갔다. 9월 30일까지 문을 닫는다는 문앞 쪽지에 가게앞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과 치킨가라아게에 여신은 호가든, 나는 하이네켄을 한 캔씩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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