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잠깐의 달달한 하루를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여신과 바람을 쏘일겸 들린 학교는 여러모로 달라져 있었다. y의 인스타 스토리를 보니 오늘부터 축제 기간이라 더더욱 그랬나보다. 학교 다닐때가 제일 재밌었던것 같다. 나 돌아갈래. 여신과 자주는 못해도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만큼 사실 학교가 우리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기도 하다. 그래서 매번 여신과의 방문은 좋다. 내일을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 ---------------------------------------------------------- Y, M님과 가마솥 스토리에서 후라이드와 똥집 세트에 맥주 500cc 5잔을 마셨다. 실패.
은 개강을 하고 나니 더더욱 학생화 되어간다. 오늘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여신을 만났다. 보자마자 대학생같은 여신의 모습에 귀엽기도 하면서 웃음이 새어나왔다. 오늘은 학식 대신에 분식집으로 저녁을 했다. 학교를 다닐때처럼 cc분위기도 나고 좋았다. 분식집은 리뷰와는 달리 먹을만 했다. 일하랴 공부하랴 바쁘지만 나름 수업은 유익하다. 피곤하지만 졸지는 않았다. 그만큼 귀에 잘 들어온다. 여신과 드라마나 조금 보다가 자야겠다. ---------------------------------------------------------- 여신과 생활맥주에서 우리의 단골메뉴 중화 치킨 샐러드와 골빔면에 서울 생활맥주를 두 잔씩 마신 후 2차로 프링글스와 꾸이맨, 크래미에 클라우드 작은 캔을 한 캔씩 더 마셨다. 실패.
에게 또 걱정을 끼쳐버렸다. 요즘 부쩍 술이 몸에 받지 않는건지 이전만큼 오래 먹는것이 힘들다. 여신의 충고를 더욱 가슴 깊이 새겨야겠다. 내일은 여신과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마침 시간이 비교적 괜찮을것 같다. 평상시에 여신과 함께 이렇다할 시간을 보내주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 여신과의 시간을 좋지만 길고 빈 수업 시간은 마냥 쉽지만은 않겠다 예상이 된다. 지난주처럼 흥미를 가지고 버텨보는 수밖에 없겠다. 이번주도 바쁠 예정이다. ---------------------------------------------------------- 저녁식사겸 인근주민에서 통닭에 생맥주 5잔을 마셨다. 실패.
과 통화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곧 그날이 엑설런트한 날이다. 오늘도 부지런히 다녔다. 여신도 이래저래 부지런한 하루였을거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은사님과 통화를 했다. 다음주 학교 수업을 가기 전 잠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선생님도 의외였을거다. 일기에 다 담을 수 없는 길고도 기구한 인연이자 이야기이다. 내일은 여신과 커피 한 잔을 여유롭게 뽑아서 여신을 데려다 주어야겠다. 내일은 또 동생녀석이 컴백하는 날이다. 참 너무 편한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꼰대가 되어 가나보다. 조심해야겠다. ---------------------------------------------------------- 성공.
과 기도와 기대로 2주를 보내기로 한 날이었다. 나이가 먹어가나보다. 이전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것들이 간절해지고 또 필수적 요소가 되가는 시기를 걸어가고 있다. 요즘 부쩍 피로해 술도 덜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W형이 준 녹용으로 기력보충이나마 해보려 한다. 안먹는 것 보다는 나으리라 생각된다. 그래도 까만 박스가 건강에 좋겠다는 묘한 신뢰를 준다. 학교 과제도 해야 하고 바쁘다. 주말 중에 어제 수업중 교수님이 이야기한 책을 시켜야겠다. 그래도 여신과의 기대할 만한 내일이 있어 행복하다. 역시 내일의 기대가 있으면 사람은 원동력이 생기는구나 싶다.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한다. ---------------------------------------------------------- Y감독님과 삼겹살집에서..
의 귀여움에 웃고, 여신의 눈물에 슬펐던 하루였다. 물론 외적 요인과 더해 나의 잘못도 있다. 그래서 더 마음이 그랬던 것 같다. 아무래도 여신과 둘만의 휴식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 여신과 나는 요즘 각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자신과의 싸움과 더불어 기타 사회생활까지 피로감이 때때로 분출되어 미안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제라도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여신에게 만큼은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다잡는다. 당연히 내가 잘못 처신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도 수반되어야 하겠다. 그저 여신이 하루하루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이기만을 바랄뿐이다. ---------------------------------------------------------- 늦은 저녁 주전부리에 생맥주 500cc 두 잔을 마셨다..
에게 언제 한 번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잘 아는 지인의 가게이다. 몇 번 갔지만 갈때마다 나쁘진 않았다. 여신도 좋아하겠다 싶다. 집에서 잠깐 밥만 뚝딱 해치우고는 밖을 쏘다닌 하루였다. 정신은 없고 졸립다. 그와중에 그래도 30분에서 1시간정도 짬을 내 사무실은 들렀다 왔다. 스스로에 대한 일종의 채찍질일수도 있겠다. 내일은 세차를 하고 학교에 다녀와야겠다. 그래도 첫 주를 제외하고는 아직은 착실히 하려는 중이다. 부득이한 상황을 대비해 지금이라도 잘 듣고 다녀야 한다. 오랜만에 여신이랑 오래 이야기를 나누어 기분이 좋다. 피곤하지만 컨디션 좋은, 피곤하지만 텐션이 나쁘지 않은 그런 상태이다. 여신은 이렇듯 나에겐 신비한 존재이다. 긍정적으로 말이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하게 잔다. ---..
은 나를 정말 좋아해준다. 나를 위해 돕겠다는 말은 웃으며 듣긴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참 감동인 부분이다. 여신과 같이 먹었던 초코롤만큼 우리 사이는 달달하다. 여전히 중고등학교때 유행하던 빵을 사기 위해 어린아이들까지도 밤중에 편의점은 대기한다. 어른들 말처럼 정말 유행은 돌고 도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또 아침 일정이 있다. 약간 늦기는 했지만 강제 새 나라의 어린이행이다. 책도 못 읽고 있다. 다음주나 되어야 조금이라도 쉴런지 의문이다. 이러나 저러나 나는 지금 자야 한다. 여신도, 그리고 모두 굿나잇이다. 여신도 이미 알겠지만 여신은 무조건 내 편이자, 나를 늘 응원해주는 동반자임을 오늘 일기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고백한다. -----------------------------------..
과 모처럼 학부때의 추억이 떠오른 날이었다. 일로 피로했지만 한참을 달려 학교에 도착해 여신과 상봉을 하니 피로가 싹 녹는다. 물론 여신은 도서관에서, 나는 강의실에서 있느라 거의 겹쳐있지는 못했으나 일찍 도착해 같이 학식을 먹은 것만으로도 대만족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옆에서 여신이 있으니 지루할 틈이 없다. 졸음도 오지 않았다. 집에 도착하니 여신이 없어서 그런건지 피로가 몰려온다. 이렇게 공부 끝나자마자 급하게 집으로 와서 내일을 위해 자야 한다. 하루가 순삭이다. 이런. 그래도 여신덕에 좋았던 하루다. 수업도 나름 잘 들었다. 굿나잇. ---------------------------------------------------------- 성공.
의 본 생일날이다. 어제의 행복한 날을 보냈지만 생일 당일을 그냥 보내버릴 수는 없어 여신과 같이 커피를 하러 간 자리에서 화덕피자를 한판 놓고 행복한 담소를 나누었다. 여신과 나름의 이른(?) 저녁을 먹고는 여신의 집 근처에 있는 운동장을 천천히 산보로 걸었다. 분명히 배부르다고 했었던 우리는 산책을 하고 나서 입가심으로 여신의 어머니가 해주신 열무국수를 한 그릇 비워냈다. 내일은 여신과 같이 학교를 간다. 여신은 논문준비를, 나는 수업을 위해서이다. 아쉽지만 다음날 일정이 있어 밤중에 부랴부랴 내려와야 한다. 저녁으로 학식이나 학교 근처 식당에서라도 여신과 같이 한 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오늘 여신의 생일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 나도 여신이 매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