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 통화는 항상 재밌다. 매일 서로 '웃겨?'라면 시비아닌 시비를 걸지만 재밌는건 어쩔수 없다. 아직까지는 금주일기를 공개적으로 올릴 수가 없다. 여신과 나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조만간 올릴 수 있겠지? 예상컨데 여신과 나의 관계가 알려지면 학교내의 곡소리(통곡소리)가 끊이지 않을거다. 아무튼 앉아번호 운동장 두 바퀴에 달하는 곡소리들은 제쳐두고 우리는 내일 오랜만에 만난다. 여신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마중을 나가 있을 예정이다. 예상보다는 오래볼 수 있게 되었다. 얼른 자야지. 잘자~ 내일봐! -------------------------------------------------------------- 노량진에서 김스타기자와 박석사님을 만났다. 오랜만에 본 김스타기자는 요즘 바쁘다..
이전에 김스타기자에게 이어받아 쓰던 금주일기를 다시 써봐야겠다. 말은 금주일기라고 했지만 목적(대상)은 다른데 있는지도... 사실상 성공하는 날이 훨씬 많을 것 같다. 아! 김스타기자는 '미인'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김스타기자는 30대, 나는 20대이니 더 젊은 감각에 맞는 이름을 붙이겠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히려 주말이 더 연락을 하기가 어렵다. 뭐 어찌보면 당연하기에 여신과 나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쉼없이 연락하는것 같다. 매일 연락하면서도 서로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그래서 더 좋다. 내일도 약속이 있으니 얼른 자야겠다. 글을 올리는 시간상으론 7일이지만 일기를 기준으론 6일이다. 즉, 앞으로 일기에 더하기 5를 하면 우리가 만난 일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