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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당분간 약속이 꽤나 많이 있다. 얼굴을 많은 시간보지 못해 아쉽지만 여신이 약속을 가는 날은 과제를 하며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여신은 요즘 매우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조금 배고픈 느낌이 든다던 여신은 간단히 뭐라도 먹을 것이냐는 제안에 단호히 거절을 하고는 주문한 닭가슴살 소시지를 찾아서 방으로 들어갔다. 내 입장에서 그런 여신이 걱정스럽지만 여신의 열정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조만간 같이 맛있는걸 한 번은 먹어야겠다. 오늘 친구 D를 만나고 온 여신은 피곤한지 일찍 잘 모양이다. 돌아오는 중에도 계속 다리가 아프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중에 같이 살게 되면 마사지 해줄게~

과제가 끝나는대로 일찍 자야겠다. 잠들면 금방 아침이 되니까 여신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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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배고픔이 달래지기를 빕니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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