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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거의 한 달만에 같은 버스를 타고 집을 갔다. 한 달간 서로 주말에 일정이 있는 탓에 터미널에서만 헤어졌어야 했는데 모처럼 짧은 시간이지만 여신과 즐거운 오후였다.
날씨가 여름에 접어드는 느낌이었으나 여신과 있어 힘든줄도 몰랐다. 점심으로 자장면에 짬뽕, 탕수육세트를 간단히 먹고 우린 또 서로를 보지 못하는 긴긴 이틀을 견디고 나서 보기를 기약했다. 여신이 내 습관과도 같이 되어서 여신을 보지 못하는 주말은 정말 힘들다. 어떻게 이것을 꾹 참고 과제를 할 지 고민중이다.
여신이 머리가 아파 오늘은 일찍 자야한다. 아무래도 조별과제를 혼자 신경쓴 영향도 있지 않나 싶다. 내가 같이 수업을 들었다면 여신의 같은조 아이들을 확 그냥...여기까지 하겠다.
그래도 어제오늘 귀요미 매력을 계속 발산해 준 여신이다. 언제나 여신과 같이 있는 일은 보람있다. 조만간 여신이 먹고 싶다는 말차를 또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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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썩 괜찮은 날씨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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