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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만나기 위해 이른 저녁을 먹고 갔다. 나의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여신의 어머니가 김밥을 손수 싸서 주셨다. 왠만한 김밥집 김밥보다 맛있었다. 거기에 여신의 막둥이 동생 S의 글씨는 덤이었다.

여신이 어깨도 뻐근하고 피곤해보였으나 우리는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나름 알뜰살뜰 신나게 왔다. 여신이 엊그제 보낸 연인들이 전화할 때 공감이라는 게시물에 대화의 주제가 없다는게 특징으로 나왔었는데, 우리는 전화만이 아니라 만나서도 그렇다. 그냥 이런저런 얘기가 다 오고간다.

오늘도 자기전까지 귀염귀염 매력을 발산해주는 여신덕에 즐겁게 잘 수 있겠다. 날씨마저도 적당하다. 여신과 걸어오는 동안에도 날씨에 감탄을 했다. 내일 여신이 약속이 있기에 거의 4분의 3일 뒤에나 볼 것 같아 그 부분은 조금 싫지만 부득이하게 참아야한다. 슬프다. 하지만 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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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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