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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스포따위는 하지 않겠다. 여신은 모기가 조금 괴롭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잤나보다. 교회의 게스트하우스라니 예전에 살던집 생각도 조금 났다.

방학이지만 금요일과 일요일은 마치 여느 직장인들과 같이 명확히 다르게 느껴진다. 여신을 만나지 못해도 여신이 집을 내려오는 금요일 오후는 뭔가 심리적으로 편안하지만 혼자 올려보내는 일요일 오후는 이것저것으로 여신이 대단히 걱정된다. 직장인들이 일하는 중일지라도 금요일 오후는 무언가 편안하고, 쉬고있어도 일요일 오후는 불안한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챙겨주지 못하는 미안함도 있겠다.

그래도 이번주는 여신이 목요일에 내려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여신이 내일부터 기숙사신청임을 알려주었다. 날씨만 괜찮다면 빨리빨리 서류를 보내놓아야겠다. 여신덕에 깜빡 잊고있던 신청일도 알고 성적도 가장 높게 나왔다. 엄마가 들어오면 얼른 말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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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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