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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일찍 잠이 들었다. 정말 피곤한가보다. 그래도 선물한 목걸이를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다. 사진을 보니 여신이 착용하니 귀엽고 이쁘긴하다. 선물한 보람이 있다.

여신은 공부때문에 바로 집으로 오지 못하고 학원에서 마무리를 한 뒤 저녁에서야 내려오려나보다. 오자마자 다음날은 성경학교준비로 하루를 보낸다는데 이래저래 바쁜 여신이다. 둘이서 생활맥주로 가서 골빔면과 앵그리버드에 500 한 잔이 시급한 시점이다. 그래도 오늘 여신은 점심저녁을 모두 맛있게 먹었나보다. 역시 붙임성 좋은 여신이 꽤나 열심히 하는 친구를 만나 같이 밥도 먹고 공부도 했나보다. 여자라서 허락해줬다.

자려고 누우면 아마 영상통화를 하면서 본 귀여운 여신의 얼굴이 떠오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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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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