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그렇게 기다리던 성적발표날이었다. 방학에 연락 한 번 없던 친구들도 아침부터 유난이다. 여신이 성적에 비교적 만족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여신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내가 생각해도 분명히 문제는 있어보인다. 안목이 없는 교수가 여신같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게 분명하다. 그래도 여신은 묵묵히 자기의 본분에 충실하다. 보기 좋다.

비가 오지 않은 날 만나서 논것은 다행스럽지만 여신이 준비해준 선물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사진으로만봐도 너무나 예쁘다. 물론 여신이 더 예쁘고 사랑스럽다. 10일에 만났으니 오늘도 기념일인 것은 사실이다. 다시 한 번 여신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남긴다. 얼른 만나서 선물을 받아야겠다. 쭉 보면서 여신과의 지난 1년을 추억도 하고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고 의미있는, 지혜로운 여신의 선물이다. 고맙고 사랑해.

공부 조금만 하고 얼른 일찍 자요.

--------------------------------------------------------------

성공.

'금주일기Ⅲ'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주일기Ⅲ] 여신68(7.12)  (0) 2019.07.12
[금주일기Ⅲ] 여신67(7.11)  (0) 2019.07.11
[금주일기Ⅲ] 여신65(7.9)  (0) 2019.07.09
[금주일기Ⅲ] 여신64(7.8)  (0) 2019.07.08
[금주일기Ⅲ] 여신63(7.7)  (0) 2019.07.0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