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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성공적인 일주년을 보냈다. 여신이 학원도 다니고 바쁜중이라 크게 무언가를 하거나 다양하게 놀지는 않았다. 치킨과 골뱅이에 맥주 한 잔을 놓고 떠들고, 그럼에도 서로에게 고맙고 행복한 이틀이었다.
여신보다도 내가 더 뜻밖의 여신의 선물에 감동적이고 너무나 고마웠다. 이런 여자친구를 둔 나는 정말 복받은 남자다. 이런저런 이유로 여신을 온전히 만족시켜주지도, 매일같이 함께 있으면서 맛있는걸 사주지도 못하는 부족한 남자친구이지만 그래도 항상 귀여운 웃음을 잃지 않고 보여주는 여신에게 참 감사하다.
이번 방학은 아마도 나를 떠나서 여신이 매우 바쁠 예정이다. 그래도 어제오늘 느꼈던 것처럼 여신과 소소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애써봐야겠다. 다시 한 번 여신에게 참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싶다. 벌써 이렇게 우리가 만난지 365일째 되는 날이 끝나간다. 이제는 2주년, 3주년 그 이후를 쭉 기대하면서 여신과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야겠다.
얼른 내일 또 여신과 전화해야지.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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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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