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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기분을 잠시나마 불편하게 했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데이트를 했다. 꿩 대신 닭으로 600일 기념이었다. 짜빠구리는 시후쿠 이후로 여신에게 권했던 메뉴 중에 나름 인정받은 축에 든다.

여신은 진료를 받고 왔는데 그래도 크게 어려운 시술은 아닌가보다. 오히려 문제는 대략 열흘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괜히 강남강남하는게 아니었다. 난 지금도 충분한데 조그마한 흉이 거슬리나보다. 얼굴 상하지만 말았음 좋겠다. 가시는 그래도 해결된듯 보인다.

지치지만 그 가운데 가족같은 사람들이 회복되고 있다. 다행이면서도 이제는 나만 살아 돌아간다면 완전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젠 진짜 집중해야겠다. 여신이 응원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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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신촌에서 갑작스럽게 땡긴 삼겹살로 인해 1차로 하남돼지집에서 삼겹살 3인분에 각각 공기밥 하나씩을 놓고 테라 1병을 나누어 마셨다. 이후 2차로 역전할머니맥주에서 짜빠구리에 생맥주300cc를 1잔씩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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