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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나를 만나기 전까지 기분이 별로였나보다. 나를 만나서 좋아졌음을 우회적으로 자랑한거다.

사실 여신은 갑작스런 친구와의 만남으로 즐거워했다. 그런데 약간의 마찰이 있었나보다. 오늘 그나마 내가 일찍 퇴근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여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저녁을 먹을 수 있으니 우리 둘 다 기분이 좋고 궁극적으로 오늘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일에 있어서도 여신이 승자인셈이다. 역시 여신은 대인배다. 크, 배우신 분!

어제는 여신이 냉면을 먹게 해주었는데, 오늘은 얼마전부터 내가 노래를 부른 블랑생맥주가 있는 집으로 가게 해주었다. 여신도 맛있어해 다행이었다. 여신은 바지도 자기한테 맞게 앙증맞은 것을 사왔다. 요즘 이게 유행이란다.

점점 출근과 퇴근이 타이트하게 돌아갈 조짐이 보인다. 여유를 누릴 수 있을 때 누려야겠다. 다른것보다 늘 여신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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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블랑에서 감바스와 버섯 크림파스타에 블랑 생맥주를 두 잔씩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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