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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나름 작업을 부렸던 곳에서 오랜만에 커피를 한 잔 했다. 버섯칼국수로 얼큰시원하게 저녁을 먹으니 커피 한 잔이 땡겼다. 저녁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성공적이다.

저기서 여신과 과제를 하며 저녁도 슬쩍 먹자고 하며 시작한게 벌써 3년 전이다. 오늘도 커피 한 잔과 여신의 과제로 함께 했다. 여신은 매번 나에게 존경심을 표해준다. 참 못난 남자친구를 과대평가 해주어서 고맙다. 여신도 역시 나에게 차고도 넘칠 정도로 착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다.

동기이자 동생인 S녀석이 연애를 한다고 연락이 왔다. 나도 저랬었나 싶으면서도 더 어린 느낌이 들어서인지 마냥 웃기고 풋풋해 보인다. 꼰대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이로 인해 C는 오늘 내내 글루미했다. 웃겼다.

여신은 개강을 했다.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옆에서 지켜보는 것으로도 실감이 난다. 포기하지 않는 여신이 참 멋지다. 응원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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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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