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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주일간 심혈을 기울인 발제문이 완성되었다. 여신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기에 더욱 대견하고 내가 다 뿌듯하다.
그래도 이번 발제만 끝나면 수강생 중에서 여신이 가장 마음이 편해질거다. 그 기대로 버틴다. 떨려하는 여신에게 청심환을 사주지는 못 했지만 어제 나름 서프라이즈로 사 간 초콜릿을 대용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
요즘 술을 그래도 멀리했더니 집을 가기 전에 술로인해 주저앉은 두 사람을 구했다. 진작 갔어야 했는데 한 시간동안 본의 아니게 구조대 역할을 하다 들어간다.
여신이 많이 피곤할거다. 오늘은 일찍 자게 하고 내일은 오래 통화를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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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 뒤늦게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단체회식에 참여해 소맥을 세 잔 가량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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