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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갑자기 내일 이른 시간에 실습에서 간략히 수업을 진행할 자료를 정리하느라 졸지에 나랑 같이 야근을 해버렸다. 여신과 나 모두 대견하다. 여신은 진짜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모두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한다. 요즘 정말 더더욱 그러한 여신의 열심이 존경스러워질 따름이다.
낮에 잠깐 짬을 내어 창덕궁에 가 보았다. 사실 입장료 3천원이 아까울 정도로 잠시 있다가 나왔다.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나무 아래에서 사진 한 번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는걸 보자니 엄두가 안난다. 사실 그렇게 3천원을 내고 인스타 게시물을 사는 것은 개인적으로 별로지만 예쁜 꽃이나 나무 아래에서는 여신도 한 번 사진 찍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점심시간에는 나보고 능력있다며 사람들이 잠시동안 얘기가 나와 여신에게 쏠렸었다.
내일은 꼼짝없이 밤까지 일을 커버하다가 오게 생겼다. 내일도 아마 만보를 넘게 걷게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난주보다 더 늦을게 확정이다. 이미 짜여진 일정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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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순수치킨에서 팀원 M형님과 반반치킨에 테라 2병을 나누어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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