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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준 카레로 저녁을 먹었다. 이걸 대비해 김치도 사두었다. 가끔 먹는 카레는 별미다. 여신덕에 저녁을 잘 해결했다. 오늘의 감사제목이다.

어제 걱정보다는 무난하게 일을 해결했다. 물론 아침부타 우왕좌왕 바빴다. 내일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하나는 처리했다. 여신도 그래도 바쁘게 지낸다. 여행부터 운동, 독서까지 훌륭하다.

여신이 운동하러 간 사이에 요즘 한창 고민이 많을 시기인 동생 S를 잠깐 만났다. 늘 비슷한 이야기이지만 동생들의 고민은 안타까우면서도 나와 여신은 그렇지 않아 행복하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지못미이다.

여신은 오늘도 역시나 '서프라이즈'라는 단어로 귀여움 한 건을 올려주시는 중이다.

오늘의 사족이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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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겸 카레밥과 진짬뽕에 새로 나온 클라우드를 한 캔 마셔보았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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