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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가족들의 친절에 감사한 하루다.

여신과 같이 내려와 나는 백신과 영양주사를, 여신은 이미 맞았기에 그냥 영양제만 맞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백신주사를 맞아 오늘의 금주일기는 성공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여신이 가자고 했던 갈비탕집이 이미 한창 점심을 먹을 시점부터 매진이 되어 다른 집으로 가서 갈비탕을 먹었다. 나쁘지 않았다. 다음번에는 여신이 가자고 했던 가게를 가봐야겠다.

내일은 올라가면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잠시 사무실을 들러 일을 처리하고 가야겠다. 월요일 아침에는 출근을 다른 곳으로 해야 하기에 당연히 내일 자료를 마무리짓기도 해야 한다.

여신과 나는 둘 다 너무나 피로했나보다. 내려오는 차를 비롯해 틈틈히 낮잠을 자고도 빨리 자기로 결론을 내려 일찍 전화를 끊었다. 내일은 여신이 매우 피곤한 날이기때문에 더욱 그래야하기도 할 것이다. 아침 일찍부터 여신 얼굴을 보고 여신이 집에 갈 때 나도 같이 버스를 타러 가야겠다.

주사맞은 팔은 조금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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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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