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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일정을 변경하고 급 이틀을 나와 놀았다. 급작스러운 것은 여신의 일정만이 아니라 여신이 전혀 예상치 못한 시점인 오늘, 여신이 늘 평생 소원이라고 하던 것이 생겼다. 참 여신의 반응들은 보는 재미가 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 따듯한 국물이 생각났다. 여신과 점심으로 우동을 한그릇씩 했다. 따듯한 우동 국물이 좋았다. 면도 쫄깃했다. 곁들여 먹은 새우강정은 평범했다.

여신은 내가 퇴근할 때까지 시간가는 줄도 몰랐나보다. 여신을 데리러 왔을 때 여신은 핸드폰이 아닌 다른걸로 수업을 듣고 있었다. 매번 뒷북을 치는 한 사람때문에 조금 짜증은 났지만 여신과 노니 금방 짜증은 잊어버렸다.

오늘도 역시나 꿀잠을 잘듯 하다. 오늘 아침은 정말 너무나도 더 자고 싶었다. 유독 침대가 편안했다. 여신덕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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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허브족발에 여신은 칭따오를, 나는 블랑을 한 캔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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