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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부르던 곱창을 즉흥적으로 먹으러 갔다. 사진 찍을새도 없이 전투적으로, 마치 생존을 위한 것처럼 흡입했다. 사실 내일부터 또 일 속으로 들어가려니 기력보충이 필요하기도 했다.

내일도 일이 많아 오늘을 여신과 아쉽지 않게 보냈다.

여신이 요새 오래 내려가 있어서 심심했을거다. 물론 나도 여신과 함께 놀고 맛있는 것을 먹고 싶기도 했거니와 여신이 잠시나마 서울바람을 쐬게 해주고 싶었다.

착한 여신은 내일 집에 가기 전까지도 과제와 동생이 부탁한 것을 사서 간단다. 매일 동생을 훈계해도 속으론 너무나 이뻐해준다.

여신이 잠시 소화를 시키고난 후 2차를 마시는게 좋단다. 나는 그냥 여신과 먹는것 자체가 좋다. 이제 일주일만 지나면 당장 급한일은 끝난다. 휴가라도 얼른 받아서 오늘보다 더 여신과 시간을 보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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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옛날곱창에서 곱창과 대창, 볶음밥에 테라 두병을 나누어 마셨다. 2차로는 집에서 라면과 냉동피자에 한맥을 작은 캔으로 한 캔씩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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