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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일기

[금주일기] 여신78(9.30)

_writer 2018. 9. 30. 23:27

(아직 어른이 덜 되었다는 것 일수도...)
은 예정대로 먼저 올라갔고 동기 P를 만나주고 있다. 여신이 끊임없이 돌고도는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고생이 많다. 여신도 뭐 재미있다면 괜찮고.

나도 얼른 날이 밝으면 출발해야겠다. 여신이 너무 보고싶다. 어쩌다 있는 일이지만 여신과 같이 가지못하거나 함께하고 싶을때 함께하지 못하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물론 각자의 일때문이라 어쩔 수 없고 여신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다. 여신과 나 사이의 관계, 이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P.s 인간의 내면에는 무언가 확답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는것 같다. 어떠한 길의 잘못됨 또는 불확실함을 알고도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무조건 그 길을 선택할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처럼 타인에게 조언을 구한다. 설상가상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결심과 다른 이야기를 들으면 괴로워하고, 자신의 의견과 맞는 이야기를 들으면 곧장 실행에 옮긴다. '답정너'라는 단어의 의미를 깊게 풀어 써본거다.

여신아 재밌게 놀고 잠도 푹 자고 내일 보자~!
#^^

--------------------------------------------------------------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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