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4(7.17)
과 추억이 있는 장소가 내 발밑 선반에 올려져 있다. 문득 저 장소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서류를 작성하던 중 눈에 들어왔다. 동시에 여신과 함께 했던 예전 생각이 떠오르기도 했다. 여신이 선글라스가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여신은 내일 여행 준비로 바빴나보다. 조금 늦어서야 전화를 했다. 설레하면서 준비했을 여신을 상상하니 귀엽다. 오늘 여신은 출근해서 추가근무를 했다. 열심히 하는 여신의 모습을 옆에서 보니 여신은 어디를 가도 참 인정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신은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내일은 여신의 가족들이 모두 오기로 했다. 오랜만이라 반갑다. 여신이 여행을 떠나면 나는 엄마를 데려다 주고 올라갈 준비를 해야 겠다. ----------------------..
금주일기Ⅶ
2021. 7. 17.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