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일기VII] 여신89(10.10)
의 가족들이 왔지만 나는 내려가 있지를 않아 보지 못 했다. 엊그제 봤어도 여신은 또 보고 싶다. 물론 여신의 가족들이 오는 것도 대환영이다. 여신의 업무이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가는 일이 일주일 앞당겨졌다. 물론 이러나저러나 나는 가기가 어렵다. 다시 학교를 다니니 방학이 또 그리워진다. 이번 방학에는 책 좀 많이 읽어야겠다. 여신의 동생은 면접 준비가 한창이다. 나도 10년 전에 저랬었지 싶다. 여신의 동생 면접 이야기겸 또 여신과 한시간 반 가까이를 떠들었다. 누군가는 오래 만나면 어느 순간 할 이야기가 없다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몇 년이 지나도 여신과는 한 번 떠들기 시작하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내일은 보고가 있어 일찍 자고 출근해야한다. 이 일이 좋으면서도 싫음을 왔다갔다 하는 몇 ..
금주일기Ⅶ
2021. 10. 11.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