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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구열이 또다시 지펴지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고 싶어 죽겠단다. 무섭다. 나는 요즘 공부보다 여신보는 낙으로 사는데 혼날것 같다. 그래서 정신차리기 위해 내일 여신한테 혼나러간다. 여신과 만나기로했다.

이제 엄마, 아빠에게 여신은 제법 익숙해졌나보다. 저녁을 먹는데 가만히 밥을 내게 먼저 여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같이 먹으러 오자고 하란다. 물론 지금 당장 가능하지 않다는건 알고 꺼낸 말이겠지만 여신을 또 한번 데려와서 같이 식사를 한다고 해도 아무렇지않게 먹을 분위기이다. 다만 동생이 또 수줍모드가 되겠지.

여신은 내가 피곤해서 늦잠을 자는거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여신을 보기 전날에는 항상 들떠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다 잔다. 그래서 늦잠을 잤던거다. 이걸 여신은 알려나 모르겠다.

내일봐. 사랑하는 여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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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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