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과 얼마만의 상봉을 눈앞에 두고 있는건지 벌써부터 감격스럽다.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일 여신이 걱정스럽긴 하지만 뭐 중간중간에 여신이 힘들때는 쉬어가면서 데이트를 해야겠다. 내일을 위해 오늘은 둘 다 일찍 자기로했다. 나도 사실 지난 3일간 녹초가 되어서 잠을 많이 자고 맑은 정신으로 여신을 만나고싶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우연히 생각이 나서 학교홈페이지를 들어가니 개설과목이 나와있다. 아직 완전히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여신과 시간표를 정확히 맞추기는 어려울것만 같은 느낌이 벌써 든다. 전공이 다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쉽다. 여신은 열심히 공부를 하면 된다는 말로 위로한다. 물론 여신과 나 모두 이번 학기는 다른 학기보다 의미있는 학기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지만 작년부터 시간표를 맞추자고 했던 터라 더 여운이 남나보다. 내일 더 많은 이야기를 여신과 나누어야겠다.

우선 그전에 방학이라도 여신과 편하게 보내고 즐겨야겠다. 지금은 일단 얼른 내일이 되어서 여신과 만나고 싶은 생각만 가득이다. 열흘만에 보는거다.

--------------------------------------------------------------

내일 여신과 같이 한 잔을 즐길 생각을 하며 오늘은 금주다.

성공.

'금주일기Ⅲ'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주일기Ⅲ] 여신88(8.1)  (0) 2019.08.01
[금주일기Ⅲ] 여신87(7.31)  (0) 2019.08.01
[금주일기Ⅲ] 여신85(7.29)  (0) 2019.07.29
[금주일기Ⅲ] 여신84(7.28)  (0) 2019.07.28
[금주일기Ⅲ] 여신83(7.27)  (0) 2019.07.2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