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과 함께 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하루가 눈깜짝하는 사이에 지나갔다. 그래도 최근들어 가장 오래있던 하루임에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금방 지나간 기분이다. 서로 버스를 타고 출발하자마자 금방 보고싶다는 여신의 말에 귀여우면서도 나도 적극 공감이 되었다. 얼른 학생신분에서 벗어나야겠다. 현기증난다.

마무리는 터미널 앞에서 얼큰한 짬뽕과 감칠맛이 폭발하는 짜장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여신은 아버지의 생신을 잘 챙겨드린 모양이다. 내일부터 또 친구들과의 여행으로 바쁜 방학일정이 이어지는 여신은 일찍 잠이 들었다. 나도 안간지가 너무 오래되서 백프로 예약제로 바뀐 치과덕에 이를 부여잡고 얼른 자야겠다. 병원이 빨리 가고싶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래도 치료를 얼른 마쳐야 여신과 고기도 씹을 수 있는거다.

내일 여신은 별 탈없이 친구들과 조심히 놀다 올 지어다. 자나깨나 여신걱정이다.

--------------------------------------------------------------

성공.

'금주일기Ⅲ'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주일기Ⅲ] 여신90(8.3)  (0) 2019.08.03
[금주일기Ⅲ] 여신89(8.2)  (0) 2019.08.02
[금주일기Ⅲ] 여신87(7.31)  (0) 2019.08.01
[금주일기Ⅲ] 여신86(7.30)  (0) 2019.07.30
[금주일기Ⅲ] 여신85(7.29)  (0) 2019.07.2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