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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며 가끔씩 무료하게 지내는 시간이 너무나 좋다. 얼마만에 보는건지 보자마자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기숙사검사는 가볍게 패스하고 곧장 데이트를 나섰다. 데이트겸 내일은 여신의 아버지 생신이기에 생일선물을 사러 명동을 거닐었다. 생각보다 오랜시간 구경을 했다. 그래도 여신과 함께 돌아다녔기에 충분히 데이트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여신이 발바닥이 많이 아팠을거다.

사실 놀기전에는 항상 이것저것 많이 제시하는 우리지만 막상 만나서는 둘이 붙어있는 시간자체가 너무나 좋아 그런것들은 모두 까먹는다. 우리도 너는 내 운명에 나가야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잘 맞는다.

모처럼 만나 함께 보내는 시간이 또 아쉬워 아직까지도 잠들지 못하고 있는 우리다. 뭐가 되었든 좋다. 그냥 우리가 가장 편한대로 오늘의 늦은 마무리를 지을거다. 오늘도 역시나 소확행이다. 이렇게 7월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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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1차로 점심겸 아웃백에서 투움바와 코코넛쉬림프에 낮맥으로 카스 생맥주를 1잔씩 마셨다. 그리고 저녁에 하남돼지집에서 삼겹살 2인분과 김치말이국수에 테라 2병을 나누어 마셨다. 그리고 이후 편의점 캔맥주 500ml 1캔을 또 나누어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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