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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불과 어제 만났는데 하루 사이에 코로나는 더 극성이다. 이제쯤 되니까 진짜 코로나가 여신과 나의 사이를 갈라놓지 않을까 걱정이다. 재택근무도 절실하다.

여신이 내 생일이라고 와주고 싶은가보다. 그 마음만으로도 우선 나는 너무나 감동이다. 여신의 마음과 현실적인 여신의 건강 사이에서 딜레마다. 나도 일이 아니었으면 오기 싫은 도시를 여신이 제 발로 찾아오도록 하는게 남자친구로서는 당연히 걱정이다.

일단 여신이 애기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졸음이 몰려오나보다. 그래서 자고 내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통화를 하기로 했다. 참 여신없으면 어떻게 칙칙한 하루를 버텼을까 싶다. 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국감이 닥치기전에 주말이라도 틈틈히 여신을 볼 수 있게 노력은 해봐야겠다.

생일보다는 여신이 나에게 더 소중하다. 아니, 여신이 안아프고 항상 행복한것 그게 1년 내내 나에게는 가장 크고 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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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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