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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부모님을 잠시나마 뵈었던 하루였다. 여신이 없이 뵙는건 처음이었지 싶다. 여신은 동생과 같이 약속이 있어 오지 못했다.

여신과 여신의 어머님은 확실히 닮은점이 많다. 오늘도 다녀가셔서는 내심 걱정이셨나보다. 여신도 종종 아무렇지도 않은 일은 귀엽게 걱정할 때가 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여신을 달래주면서도 마음은 그냥 여신의 귀여움에 아빠미소가 나온다. 물론 아직 아빠가 되어본 적은 없다.

여신의 어머님이 나와 여신이 공식적인 부부가 되면 무언가 달라질 거라고 하셨는데 전화너머여서 정확히 듣지를 못했다. 좋은거겠지 라고 생각할 뿐이다.

여신의 부모님이 가심과 동시에 나도 부랴부랴 와야했다. 벌써 주말이 끝나다니, 그마저도 출근 전날을 잠시나마 일을 하다가 왔다. 억울하다. 또 휴가가고 싶다. 한 달 반(?)정도가 얼른 지나가기를 바라고 원하고 또 바랄 뿐이다. 여신이 씻고 오면 나도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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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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