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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위해 가끔씩 소소하게나마 사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내 개인적인 약속이 아닌, 정말 일 때문에 여신과 연락을 자주 못하는건 올해 처음인듯 하다. 바꿔말하면 헬게이트의 시즌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다.

여신이 여러모로 집 걱정부터 해서 서울을 오고 싶어하는 것 같다. 너무 바빠 여신을 챙겨주지 못할 우려가 있는 나로서는 조금 걱정이 되지만 말이다. 모레 여신과 마음 편히 저녁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일을 빡세게 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오늘도 퇴근 중에 사무실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보다. 싸늘하다.

내일은 입다물고 내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일단은 여신과는 내일 일어나서, 그리고 틈틈히 통화를 해봐야겠다. 사실 여신도 피곤한지 이쯤에서 전화를 마무리했다. 일주일째 10분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해서 요즘 잠이 정말 맛있다.

휴가때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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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형과 퇴근길에 만나 잠깐 집근처 중화요리집에서 정말 급속으로 짬뽕에 칭따오 2병을 나누어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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