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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오랜만에 요것을 먹었다. 예전에 한창 많이 먹으러 가던 때가 있었는데, 물론 그때와 매장은 다른곳에서 먹었다. 저녁을 라이트바 하나 먹고, 여신도 아무것도 안 먹어서 그런지 우리 둘 다 거의 남기지 않고 먹었다.
여신과 평일에 재회도 참 오랜만이다. 아침부터 벌써 하루 전이라는걸 어플이 알려주던데 말이다. 무엇이 하루 전인지는 우선 비밀이다. 눈치가 빠른 독자들은 알 수도 있다.
코로나가 조금이나마 풀려서 그런지 거리가 불과 며칠 전보다는 활기를 찾았다.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다. 여신과 단둘이 있는 나도 활기를 찾았다. 몇 시간 전까지도 사무실에서 찌든 모습과 표정으로 있었다. 물론 내일도, 모레도 그렇겠지만 여신과 있는 지금 이순간만큼은 사람다운 몰골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더 풀어볼까한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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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생활맥주에서 앵그리버드와 골빔면에 생맥주 500cc를 한 잔씩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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