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과 서로의 이야기라며 게시물을 보다 깔깔거렸다. 여신과의 통화는 그냥 두시간이 순삭이다.

축하를 많이 받았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게 가장 큰 감사는 여신이자 여신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다. 생일에 야근을 하니 여신과 저녁은 안먹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오늘의 야근은 확정적이었다. 그래서 진즉 여신과 지난주에 붙어서 놀았다. 그래도 너무나 좋았을 뿐이다.

공교롭게 여신과 같이 이번주가 바쁘다. 얼른 이번주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단 얼마라도 숨통이 트인 느낌을 받을듯 싶다. 잠이 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나이가 먹으니 정확한 날짜보다 얼마나 생일을 의미있고 행복하게 누렸냐가 더 중요시되는 것 같다. 그래서 그 의미와 행복은 지난주에 이미 여신덕에 누렸다.

연장선상에서 오늘 피로하게 퇴근한 나와 두시간을 재밌게 떠들어준 여신이 오늘의 보너스 선물이다. 업무기획말고 호캉스를 또 한번 기획해야겠다.

------------------------------------------------------------

성공.

'금주일기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주일기VII] 여신44(8.26)  (0) 2021.08.26
[금주일기VII] 여신43(8.25)  (2) 2021.08.25
[금주일기VII] 여신41(8.23)  (0) 2021.08.23
[금주일기VII] 여신40(8.22)  (0) 2021.08.22
[금주일기VII] 여신39(8.21)  (0) 2021.08.2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