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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전화를 하다 급 터진 짤이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 여신은 계획서를 쓰라고 했더니 혼자 찐논문을 쓰고 있다. 그래놓고 걱정인형이 되어있었다. 역시나 너무 귀여운 사람이다.
그러더니 불과 걱정한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아 100페이지가 넘을걸 걱정하는 척 자랑한다. 공부가 체질일지도 모르겠다.
매일 똑같은 말투로 놀고 전화를 하는데도 질리지 않고 또 서로가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지금 우리의 모습이 좋다. 여신의 말을 잘 들어야 여신의 논문 앞장 감사의 글에 실릴 수 있다. 잘 들어야겠다.
방금 글을 읽은 지금 여신의 얼굴은 베시시 미소를 짓고 있을 거다.
내일만 무사히 넘기면 우선 한 고비는 넘긴다. 다음 고비가 무엇이 있을지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정글이지만 어쨌든 지금 이걸 처리하고 싶다. 힘든 몇 주였다. 우선 일찍 일어나 나가야하기에 이만 잠을 자러 간다. 모두 굿나잇. 특히 석사 여신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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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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