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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순수함을 닮은 어린이들의 날이었다. 사실 여신의 동생도 어린이같긴 하다. 집에서는 그보다도 더 어린이인 애기라고 불린다.
여신은 오늘 가족들과 재미있게 여행을 다녀오다 핸드폰 하나로 인해 고생을 하고 말았다. 이 사태에 있어서 위로해줄 수 있는 말로 결혼을 이야기했다. 여신이 기분 좋았다고 하니 대성공이다.
빡빡한 일정탓에 피곤한 하루다. 아마 내일도 그럴듯 하다. 밤이면 눈이 뻑뻑하다. 렌즈를 끼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커피를 마시든 무엇이든, 하루의 노고를 통한 눈꺼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인다.
여신과 특송을 부르며 하루 전화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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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과 그분의 사무국장인 B님과 로컬 삼겹살 맛집에서 삼겹살 3인분에 소맥 5잔 정도를 마셨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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