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의 오랜만에 휴식이다. 내일까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쉴 작정이다. 여신과의 만남, 여신과 보내는 시간은 그저 좋기만 하다. 편하다. 여신덕에 수업도 잘 들었다. 간식도 좋지만 여신과의 저녁을 위해 가방속에 넣어왔다. 내일도 여신과의 휴식을 포함한 특별한 모임이 있어 오늘은 먹고 푹 잘거다. 여신에게 휴가로 일기를 쓰지 않겠다 농담을 하니 여신은 일을 해야 한다고 충고를 했다. 그래 나의 일을 하련다. 모처럼의 여유다. ---------------------------------------------------------- 여신과 1차로 우리의 추억이 있는 동네의 이자카야에서 야끼도리와 야끼우동에 삿포로, 기린 생맥주를 한 잔씩 마신 후 2차로 엽기떡볶이에 여신은 테라, 나는 아사히 한 캔을 마셨다. ..
과의 내일이 기대되는 밤이다. 그동안 굉장히 고단했는가보다 싶으면서도 매우 기대되고 즐거운 밤이다. 운전하려면 많이 자 두어야겠다. 내일은 일정을 다녀와서 30분만 더 잠을 취한 후 다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얼른 오후가 되면 여신을 데리러 갈거다. 역시 사람의 관계가 제일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신은 위대하다.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다 다르다. 이래서 내가 학부에 그것을 전공했나보다. 이 말을 들은 J님은 내가 멋있단다. 그렇게 노력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 친구의 이름을 닮은 J님과 만나 모듬회와 스팸에 소주 5병을 나누어 마셨다. 실패.